마블 시리즈 순서 – 드라마 분류, 상관관계, 시청법

마블 시리즈는 영화와 드라마를 포함한 방대한 세계관(MCU: Marvel Cinematic Universe)으로 구성되어 있으며, 2025년 현재까지도 그 확장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마블 드라마는 영화와 동일한 시간선 안에서 연결되거나, 외전 성격으로 제작된 경우도 있어 순서를 모르고 시청할 경우 이해에 혼선을 줄 수 있습니다.

이 글에서는 마블 시리즈 순서를 기준으로 디즈니+ 중심의 드라마를 분류하고, 세계관의 상관관계를 파악한 뒤 효율적인 시청 순서를 정리합니다.

마블 드라마 분류 – 디즈니+ 중심 작품 정리

마블 드라마는 2021년부터 디즈니+를 통해 본격적으로 공개되기 시작했습니다. 이전에는 넷플릭스와 Hulu에서도 마블 기반 드라마가 존재했으나, MCU 공식 세계관에 포함되지 않는 경우가 많았습니다.

2025년 기준으로 마블의 디즈니+ 오리지널 드라마는 다음과 같이 분류할 수 있습니다.

페이즈 4 (2021~2022): 왓이프(What If?), 완다비전(WandaVision), 팔콘과 윈터솔져, 로키 시즌1, 호크아이, 미즈 마블, 문나이트 등
페이즈 5 (2023~2025): 로키 시즌2, 시크릿 인베이전, 에코, 아이언하트(예정), 데어데블: 본 어게인(예정), 아가사: 다크홀드 다이어리(예정)

이 외에도 넷플릭스 제작 드라마였던 데어데블, 제시카 존스, 루크 케이지 등은 이전에는 MCU 외부로 간주되었으나 2024년 이후 디즈니+ 편입이 진행되며 공식 세계관에 다시 연결되고 있습니다.

디즈니+ 공개작은 MCU 영화와 직접적으로 연결되는 경우가 많으며 마블 페이즈별 로드맵에 포함됩니다.

마블 드라마는 단독으로도 감상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작품은 영화 속 사건과 등장인물과의 관계 속에서 의미가 더욱 강화됩니다.

‘완다비전’은 어벤져스: 엔드게임 이후의 완다와 비전의 이야기를 다루며 ‘닥터 스트레인지: 대혼돈의 멀티버스’로 연결됩니다.

‘로키 시즌1’은 타임라인 분기와 TVA(Time Variance Authority)의 개념을 도입해 멀티버스 개념을 명확히 하고, 이는 이후 ‘앤트맨과 와스프: 퀀터매니아’와 밀접하게 연계됩니다.

‘팔콘과 윈터솔져’는 캡틴 아메리카의 방패를 둘러싼 계승 논의를 다루며 어벤져스 이후의 세계라는 정체성 문제에 초점을 맞춥니다.

이처럼 드라마는 각 페이즈별 서사의 공백을 메우고, 등장인물의 내면과 선택 과정을 보다 구체적으로 보여주는 역할을 합니다.

2025년 이후 공개 예정인 ‘아이언하트’나 ‘아가사’ 시리즈는 기존 영화의 조연 또는 새로운 세대를 중심으로 세계관을 확장하는 브리지 역할을 수행합니다.

마블 드라마는 크게 두 가지 기준으로 시청 순서를 결정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완다비전 → 팔콘과 윈터솔져 → 로키 → 호크아이’의 순서는 페이즈 4에서 시간순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집니다.

하지만 ‘왓이프(What If?)’나 ‘로키 시즌2’는 멀티버스나 타임라인 개념이 중심이기 때문에 감상 전 MCU 영화 흐름을 파악하고 있으면 더욱 이해도가 높아집니다.

추천 시청 순서 예시 (디즈니+ 기준):

드라마만으로 마블 세계관을 완벽히 이해할 수는 없지만 영화 관람 사이의 공백을 메우거나 인물 중심의 감정선, 설정 배경을 보완하는 데 유용합니다.

마블 드라마는 더 이상 외전이 아닌, MCU 본편의 연장선으로 자리 잡고 있습니다.

시청 순서를 고려하지 않고 드라마를 감상하면 등장인물의 결정이나 설정 이해에 혼란이 생길 수 있으므로 공개 순서 또는 세계관 기준 시청법을 참고하는 것이 좋습니다.

2025년 공개 예정작도 속속 추가되고 있는 만큼 지금이야말로 마블 드라마 시리즈의 흐름을 정리해둘 시점입니다.